자유 게시판

위기·가출 청소년을 위한 전국 최초 앱 ‘Bee’개발

- 가정 밖 청소년 쉼터 찾기 모바일 앱 추진 -

청소년쉼터 입소가능 테스트부터 GPS에 기반한 길찾기까지 스마트폰에서 편리하게!

원스톱 쉼터찾기 서비스를 지원하는 앱 ‘Bee'가 출시되었다.

○ 대구지역 6개 청소년쉼터(여자단기, 남자단기, 여자중장기, 남자중장기, 이동형일시쉼터, 고정형일시쉼터)와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작년 11월부터 위기·가출청소년을 위한 쉼터찾기 앱 ‘Bee'개발에 착수하여 2018년 2월, 본격적 사용이 가능해진다.

- 비행이 끝나면 어디에 있든지 자신의 벌집까지 정확하게 찾아가는 탐험가 ‘꿀벌(Bee)'의 의미를 담고 있는 청소년쉼터 앱 ’Bee'는 가출을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에게는 가출 예방, 이미 집을 나온 청소년에게는 쉼터이용 후기나 쉼터 정보를 제공하여 안전한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Bee' 앱은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쉼터로 찾아올 수 있도록 GPS에 기반한 ‘쉼터찾기’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입소가능여부 알아보기부터 길찾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제는 입소가 가능한지 궁금하면 게시판에 답변이 달리기를 기다리거나 전화를 걸어 물어보는 과정 없이 간단한 자가테스트로 알아볼 수 있는 것이다. 나이와 성별을 입력하면 위치정보에 기반하여 사용자의 주변에 있는 쉼터 목록이 나타나고 각 쉼터별로 전화나 SNS까지 연결이 가능하다.

- 웹툰, 심리테스트, 상담방 등 선호도가 높은 컨텐츠를 도입하여 청소년들의 흥미를 이끌어내 앱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고 지속적 이용으로 이어지도록 하였다. 커뮤니티 공간에서는 자유롭게 소통하고 또래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으며 쉼터에서 제공하는 지원사항과 내부 전경을 담아 생활공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준다.

- 대구청소년지원재단 김경선 대표는“가정해체, 학대와 방임 등 여러 이유로 인한 가출청소년의 수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위기·가출 청소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이에 대구지역 청소년쉼터와 지역대학이 협력하여 개발한‘Bee'를 활용하여 쉼터 접근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사회적 공감을 이끌어내어 가출청소년들이 받는 시선과 그들에 대한 편견을 개선시키고 청소년쉼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전하였다.

○ ‘Bee' 앱은 안드로이드, iOS 모두에서 사용 가능하며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내려 받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검색창에서 청소년쉼터, 가출청소년을 검색하면 다운받아 설치하여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