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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황보원 등록일 : 2019.04.20 조회수 : 870

대구 사는 중3 여자 학생입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이일은 어떻게하나싶어서 상담사 분께 여쭤봅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선천적으로 심장병을 앓아왔습니다 
작년엔 미만성폐포출혈로 고생을 하였는데
언제부터인가 도움반 한 오빠를 좋아하게되엇습니다
오빠는 분노조절장애가 있다하지만 많이좋아졌는지 요새
약을 안먹고 생활한다합니다 예전에 오빠와 사귀었을때 
제가 왠지모르게 만날때마다 쓰러지는 경우있었는데 응급실가니 아무이상없었지만 마지막 1월즈음 그때도 쓰러졌었습니다 그때 엄마는 응급실에서 오빠와 저에게 당장헤어지라고 하였습니다 지금도 서로 좋아하는데 
사흘전 오빠랑 사귄다고하다 가정에 큰싸움이 번졌습니다
이젠 아픈것도없지만 부모님입장엔 고등학교때 만나라 아니면 대학교때만나든가라고 하셨습니다 
아빠와전화할땐 유심히 지켜볼거라고...
그때의 심정은 좀 찟어질것같았습니다 
그이후이틀후 아빠께 물어보았습니다 연락도 하면 안되냐고 하니 아빠가 당연하다며 발끈하셧습니다

가출할거라니 옷은 아삐가 사줬으니 옷벗고가라군요..

이 가정에 정말로 벗어나고싶습니다..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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