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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2004 청소년 해외봉사단 활동 EBS 다큐멘터리 방영(9/27,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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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활동진흥센터
작성자 : 운영자 등록일 : 2004.09.18 조회수 : 8305

제목 : 2004 해외봉사단 활동 EBS 다큐멘터리 방영 안내

추석특집 청소년 해외봉사 (3부작)

♧ 방송일시 : 2004년 9월 27일, 28일, 29일, 오후 11시 10분 ~ 11시 50분

◎ 27일(월) 1부 한민족의 얼을 찾아서 - 카자흐스탄 편
◎ 28일(화) 2부 한인 이주 140년, 하바로프스크(러시아)를 가다
◎ 29일(수) 3부 젊은 그들, 몽골을 만나다

2004년 해외청소년자원봉사단에서는 전국 16개 시.도의 청소년들 및 지도자들 166명이 준비과정을 거쳐 카자흐스탄, 러시아 하바로프스크, 몽골 세 국가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한민족의 강제이주가 서려있는 고려인들의 삶을 생생히 담아본다. 그들과 함께 한민족의 핏줄을 가슴 깊이 느껴보며 봉사활동과 문화활동을 통해 ‘우리’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EBS소식지] 한가위와 함께 하는 볼 만한 프로그램들



◈ 1부 한민족의 얼을 찾아서 - 카자흐스탄 편 - PD 이영호

각 단체 별 발대식과 각오, 출국모습 등을 오프닝으로 청소년 해외봉사의 참의미와 앞으로의 일정 등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한민족 강제이주의 한이 서려있는 카자흐스탄. 우슈토베에서 만난 고려인과 그들의 생활모습, 바스토베 언덕에 쓸쓸히 누워있는 이주 1세대들의 묘비를 보며 청소년들은 많은 것을 느낀다.
제르진스키 학교에서의 공연과 야외문화공연을 펼치며 한민족의 핏줄을 가슴 속 깊이 느끼며 알마타로 이동한다.
한국교육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혈육의 끈끈한 정을 느끼고, 양로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친다. 또, 고려인협회와 고려일보, 고려극장을 소개하며 그들의 현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또한, 알마타의 문화를 체험하며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것은 젊은 그들에게 매우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 2부 한인 이주 140년, 하바로프스크(러시아)를 가다 - PD 문현식

러시아 극동 지역은 한반도와 두만강을 접하고 있는 지역으로 한국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1860년대 구한말 이후 이곳에 거주 하였던 한인들의 숨결이 남아 있는 곳으로 항일투쟁의 열기와 유적지들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올해는 러시아 한인 이주 140주년을 맞는 해로, 청소년 해외 봉사단에게는 우리 역사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청소년 봉사단은 한글교육원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러시아 청소년들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 문화를 알리는 사절단 역할을 하며, 고려인이 경작하는 감자 농장에서는 직접 일손을 도우면서 마음을 나누게 된다. 그리고 역사 문화 탐방으로 향토 박물관, 미술 박물관, 우쵸스 언덕 등을 찾아보면서 항일 운동의 발자취를 느끼고, 역사를 배우게 된다. 특히 한인 이주 14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에서 고려인 할머니의 얘기와 디나모 시립운동장 8.15 기념 공연에서 만난 할머니와 손녀의 가슴 아픈 이주 역사는 그대로 청소년들에게 생생한 역사 체험이 된다.

◈ 3부 젊은 그들, 몽골을 만나다 - PD 안소진

한국과 몽골의 청소년 문화 교류 및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강원, 광주, 대전, 울산 각 단체들이 저마다 준비한 한국의 전통문화공연을 선보이며 몽골의 소외된 계층과 함께 한마음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거리의 갈 곳 없는 아이들이 생활하며 학습하고 있는 ‘사랑의 학교’ 및 ‘함올 성당’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에 주력한다. 그곳에서 조를 편성하여 일손을 도우며, 친선축구, 몽골 아이들이 준비한 ‘환영식’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연다.

주몽골 한국대사관을 방문하여 몽골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일정 동안 ‘한국인’ 으로서 자긍심과 함께 책임감을 다짐할 수 있는 시간이 된다.

테를지에서의 일정은 ‘유목생활’을 체험하며 유목민의 집을 방문하여 의료봉사에 초점을 맞춘다. 테를지의 대초원에서 벌어지는 전통문화공연은 유목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함께 느낀다’ 는 벅찬 감동을 느낄 것이다.

그밖에 유목민의 의식주를 경험해보며 그들이 사는 ‘겔’을 건축해봄으로서 유목민의 생활을 이해한다. 테를지 주변의 자연을 보존하기 위한 쓰레기 줍기 행사도 마련한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한다는 몽골의 모습을 알기 위해 수도 울란바타르 시내를 투어한다. 테를지 대초원에서 느낄 수 없었던 현대 도시의 모습을 살펴보며 발전해가고 있는 몽골의 미래 모습을 상상해본다.
거리에 즐비한 한국의 중고차, 한국 식당, 몽골인이 생각하는 솔롱고스(무지개의 나라)인 ‘한국’ 에 대한 소감을 통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과 기대를 가져본다.

각 단체에서 선정된 우리의 청소년들이 몽골의 청소년들과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울란바타르 생활하는 몽골 청소년의 집을 방문한다. 그들의 만남은 서로에게 끈끈한 우정을 느끼며 몽골 일정을 마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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