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상담실

저는 17살 여자청소년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때 어린 나이에 엄마랑 아빠가 이혼 하셨어요.

그리고 초등학교 4학년때 새엄마가 들어왔구요. 새엄마가 그동안 저한테 폭언과 압박을 만만치 않게 주었구요. 폭력도 중간에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친엄마를 만나서 말도 해보고 했지만 엄마가 해줄수 있는게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아빠한테 말했지만 아빠도 그때뿐이고 다른 방법이 없었어요. 그리고 초등학교 6학년때 새엄마가 자꾸 아빠보고 아기를 갖자고 그랬나봐요. 그래서 아기를 가졌어요. 임신중에도 저에게 폭언과 짜증 거의 일상이였어요.  그리고 아기가 태어나고 아기한테도 폭력과 폭언을 아끼지 않고 마구 하고 저에게 또한 똑같이 했어요. 그리고 어제는 내가 아빠랑 살지. 니랑 사냐고. 저를 때리더라구요.

옷도 찢어지고 어제까지만해도 얼굴이 내내 부어있었고 손톱으로 얼굴을 할퀴어서 인중에 작은 생채기도 났구요. 제가 아빠한테 이혼하라고 해봤자 동생때문에 못하겟다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아빠가 돈으로는 지원을 잘해주세요. 그래서 성인될때까지만 참을려고 했는데 더이상 못참겠네요. 밥도 못먹고 하루종일 방에 갇혀 있어요.

방안에 컴퓨터가 있어서 이걸로 글 남겨요. 입소 가능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