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상담실

대구 구지 쪽에 살고있는 16살 여학생입니다. 토요일에 가정에 불화가 생겼는데요. 몇달전부터 아빠의 입에서 욕설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초등학교 4학년인 님덩생한테 욕설을 사용했을때 부터 심란했습니다. 그러던 11월 21일 엄마가 밥먹다 말의 이해를 잘 못한 저보고 난청이나고 한거에요. 그래서 그때 저는 화가났죠 그래서 부모님이 계신 자리에서 멀쩡한 사람한테 난청이라 하면 좋겠다. 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러더니 아빠가 갑자기 저한테 욕설을 하더군요. 저는 평소에 가족한테 욕설 안하기 때문에 아빠한테 욕하지마! 라고 소리를 지르며 화장실로 향했습니다. 그러자 아빠는 절 쫒아와 턱주가리를 잡더니 갑자기 뺨을 후려치는거에요. 제 안경도 날아갔습니다. 그리곤 다시 욕을 했구요. 아빠는 몇개월 전 저에게 심한말을 한 적이 있어서 지금까지도 트라우마로 남아있는데 이번일로 완전히 아빠가 두렵고 싫고 같이있기가 꺼려집니다. 

최소 3일정도는 집에 들어가기 싫은데 청소년쉼터를 이런 경우에도 갈 수 있고 또는 어떻게 가는지 궁금해요